LGBT: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게이 퍼레이드에 8천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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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게이 퍼레이드 행사에 역대 최다 인원이 모였다.

주최측은 올해 8000명 가량이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참가자가 약 5000명이였다.

또 예전보다 평화롭게 진행됐으며, 우크라이나 정치인들도 게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한쪽에서는 게이 퍼레이드 반대 시위가 열려 삼엄한 경비가 있었다.

경비대와 시위대 간 몇 차례 실랑이가 있어지만 행사 전 체포된 사람은 9명에 불과했다.

지난달 취임한 코미디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LGBT 커뮤니티가 '공격받지 않도록 관용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A couple at Kiev Pride Image copyright AFP
Participants hold a flag at Kiev Pride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타투이스트 에두알드(17)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LGBT가 정상이라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고 로이터 통신을 통해 말했다.

이어 "이번이 5번째 참여한 것인데 우크라이나는 예년에 비해 상당히 진전을 이뤘는데 보안이나 조직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민족주의 그룹에서 나온 56명이 퍼레이드를 방해하려던 혐의로 체포됐다.

LGBT 반대 배너를 들고 있는 사람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이날 한켠에서는 게이 퍼레이드 반대 시위가 열렸다
경찰이 LGBT 반대 운동 시위대를 연행하고 있다 Image copyright AFP
이미지 캡션 경찰이 LGBT 반대 운동 시위대를 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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