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성폭행 혐의 호날두...불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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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스캔들에 휘말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카서린 마요르가는 2009년 호날두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듬해 법정 외에서 따로 합의를 했지만 마요르가는 2018년 호날두를 법적 고소했다.

같은 해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피해자 측 요청으로 범죄 혐의를 다시 조사했지만, 호날두는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라스베이거스 검찰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이러한 주장이 "합리적 의심을 넘어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혐의도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클라크 카운티 관할 검찰은 피해 여성이 2009년 성폭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당시 장소와 가해자를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경찰은 "의미있는 수사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독일 주간지 더 슈피겔은 2018년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요르가는 2010년 혐의 사실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37만5000달러(약 4억원)를 호날두에게 받았다고 한다.

마요르가의 변호사는 마요르가가 미투 운동에 영향을 받아 호날두를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두 사람이 200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그들 사이에 일어난 일은 합의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 직전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7월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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