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원산 일대서 발사체 2발 동해로 발사"

북한 Image copyright KCNA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새벽 5시 반에서 6시 사이 2발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4분과 5시 57분 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약 430km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합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1발은 430km로 비행했다"면서 "나머지 1발은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행거리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더 길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발사체의 비행 궤적은 한국 군의 조기경보레이 등에 즉각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만이다.

당시 북한은 5월 4일과 9일 5일 간격을 두고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미 정상회동 당시 2-3주 내에 미국과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의 구체적 기종에 대해선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며 "현재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대비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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