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선: 배타고 NLL 넘은 북한 선원 3명을 한국군이 나포했다

한국군이 NLL 인근에서 예인 조치한 북한 소형 목선 Image copyright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이미지 캡션 합참이 공개한 북한의 소형 목선

북한 목선이 27일 밤 동해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한국군에게 나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7일 밤 11시경 NLL을 넘어온 북한의 소형 목선과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3명을 이송 및 예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관계기관의 합동정보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합참은 말했다.

NLL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한국군이 나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무엇 때문에 이례적인가?

북한 선박이 NLL을 넘는 것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오징어 등을 잡기 위해 넘어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통상적으로 한국군은 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들에게는 경고 후 내쫓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이번 사례처럼 그 인원과 선박을 나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합동정보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선원들이 탈북 의사를 밝혔거나 간첩 용의점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Image copyright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이미지 캡션 합참은 예인된 북한 목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닌 6월에는 북한에서 온 목선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강원도 삼척항에 입항한 일이 있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군의 경계 작전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도 여러 척의 북한 소형 목선이 NLL 남쪽에서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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