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여성 550명 불법촬영한 남성 붙잡혀

마드리드 지하철 Image copyright Reuters
이미지 캡션 이 50대 남성은 지하철에서 주로 활동했다

스페인에서 550명이 넘는 여성을 불법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콜롬비아 출신의 이 남성은 배낭에 휴대폰을 숨기는 방법으로 불법촬영을 하고 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하철에서 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이 남성은 혐의를 인지하고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 남성을 검거하는 장면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그를 "여성의 사생활을 침해한 포식자"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작년 여름부터 거의 매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영상을 보다 잘 촬영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대화를 건네는 수법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남성의 집에서는 수백 개의 불법촬영 영상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가 발견됐다.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 구독자는 3천 명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 불법촬영은 성범죄로 간주된다. 가해자는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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