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일본 크루즈선 한국인 이송, 공군 3호기 투입

정부가 일본 크루즈선 한국인 이송에 '정부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투입했다 Image copyright News1
이미지 캡션 정부가 일본 크루즈선 한국인 이송에 '정부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투입했다

코로나 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을 19일 국내로 이송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14명이 탑승 중이며, 모두 감염증상은 없는 상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탑승자 14명 중 귀국을 희망한 사람은 4명이며, 일본인 배우자 1명까지 총 5명을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일 승객 하선시점 이전이라도 추가 귀국 희망자가 있으면 일본 정부와 협의하여 국내 이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3호기는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내일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로나 19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우한 체류 재외국민 이송 때와 마찬가지로 귀국하는 모든 사람이 14일간 임시생활 시설에서 머물게 된다.

지난 3일부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홍콩에서 내린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후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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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탑승한 후, 물 위에서 약 3700명의 감금 아닌 감금 생활이 시작됐다

이후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일본 정부는 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를 제외한 탑승자 전원을 2주간 배에서 내리지 못하게 했다.

그렇게 물 위에서 약 3700명의 감금 아닌 감금 생활이 시작됐다.

크루즈선 내 코로나 19 감염자 수는 빠르게 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7일 코로나 19 감염자 9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 크루즈선 감염자 수는 모두 454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안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19일 끝날 예정이었던 선박 격리 조치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17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해 있던 미국인 중 328명을 전세기 두 대에 태워 귀국시켰다.

이스라엘, 홍콩, 캐나다도 자국민들을 전세기로 대피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선실 당 아이폰 한 대씩 총 2000대를 배분했다.

이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들은 의사, 약사, 정신건강 상담사와 연결이 가능한 일본 보건부 제작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등록된 전화기는 해당 앱에 접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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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미국인 328명이 정부 지원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귀국했다

한국, 31번째 확진자 나와

18일 오전, 31번째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 여행력이 없는 61세 한국인 여성인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31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발생한 29번과 30번째 부부환자 또한 해외 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최근 세 확진 사례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된 후에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외국의 발생상황 등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의 감염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미리 고려하고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8일 확진자 2명이 퇴원해, 현재까지 총 12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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