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조치 중에도 '화장실' 작품을 공개한 뱅크시

혼란스러운 화장실에 그려진 뱅크시 특유의 쥐들

사진 출처, Banksy

사진 설명,

혼란스러운 화장실에 그려진 뱅크시 특유의 쥐들

뱅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신작을 공개했다. 쥐들이 화장실 안에서 혼란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그림들이다.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예술가인 뱅크시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5장을 올렸다.

사진 속엔 화장실벽에 그려진 쥐 그림이 담겼다. 뱅크시의 집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에서 쥐들이 야단법석을 떠는 장면이었다.

그는 사진 설명에는 이렇게 적었다. "아내는 제가 재택근무하는 걸 싫어합니다."

사진 출처, Banksy

사진 설명,

말썽꾸러기 쥐들은 화장지와 칫솔 사이를 뛰어다닌다

9마리 쥐들은 각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수건걸이에 매달리거나, 치약을 밟거나, 거울을 한쪽으로 기울도록 짓누르고 있다.

한 마리는 봉쇄된 날을 기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다른 한 마리는 조명 스위치에 매달려있다.

사진 출처, Banksy

사진 설명,

사진 5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뱅크시의 가장 최근 작품은 밸런타인데이에 그가 거주하는 브리스톨에서 등장했다. 소녀가 새총으로 붉은 꽃을 쏘아올리는 모습을 그린 벽화였다.

벽화는 등장한 지 48시간 만에 훼손됐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뱅크시의 쥐는 여러 작품에서 등장했다